[ 하인식 기자 ] 울산도시공사(사장 최광해)는 울산 효문동과 양정동 일원 21만8761㎡를 수용인구 6673명이 거주하는 율동 공공주택지구로 개발한다고 6일 발표했다. 도시공사는 2018년까지 1550억원을 투입해 주택건설용지(11만3160㎡)와 공공시설용지(10만5601㎡) 등을 조성하기로 했다.
공동주택용지(9만6223㎡)에는 60㎡ 이하 국민임대 437가구, 60㎡ 이하 10년 임대 454가구, 60㎡ 이하 공공분양 358가구, 60㎡ 초과~85㎡ 이하 일반분양 1086가구, 85㎡ 초과 일반분양 62가구 등 총 2397가구가 들어선다. 도시공사는 토지보상을 거쳐 늦어도 내년 5~6월께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사업부지 주변에 자동차 부품업체들이 밀집해 있어 근로자 배후 주거단지로 자리잡을 것으로 공사 측은 전망했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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