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9일 아프리카 동부 인도양에서 발견된 여객기 잔해가 실종 말레이시아항공 MH370편의 부품이라고 말레이시아 총리가 5일 공식 확인했다. 지금까지는 발견 잔해가 MH370편과 같은 기종인 보잉 777의 부품으로만 확인됐다.
나집 라작 말레이시아 총리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동부 인도양에서 발견된 물체가 MN370편의 잔해로 최종 확인됐다"고 밝혔다.
그는 "여객기가 실종된 지 515일 만인 오늘 국제조사단이 해당 잔해가 MH370편의 잔해가 맞다고 결론지었다는 사실을 발표하게 돼 더할 나위 없이 마음이 무겁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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