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도화·서울 신당 등 8년간 이사 걱정 없어
[ 김진수 기자 ]
올 하반기 중 인천 도화지구, 서울 신당동 등 수도권 4개 지역에서 중산층을 겨냥한 기업형 임대주택(뉴 스테이) 5500여가구가 공급된다.
5일 업계에 따르면 대림산업·한화건설·KCC건설·반도건설이 이달 말부터 뉴 스테이 5527가구를 내놓는다. 뉴 스테이는 민간이 사업을 발굴해 주택기금에 공동투자를 제안하는 기업형 임대리츠 사업으로, 8년간 퇴거 걱정 없이 살 수 있다.
임대료 상승률도 연 5% 이하로 제한된다. 기존 임대아파트에서는 볼 수 없는 보육, 교육, 청소 등 토털 주거서비스도 제공한다.
대림산업은 인천도시공사와 함께 이달 말 인천 남구 도화지구에서 뉴 스테이 1호 사업인 ‘e편한세상 도화’ 단지를 선보인다. 전체 2653가구로 이뤄지며 이 가운데 뉴 스테이가 2105가구이고 나머지는 공공임대다. 임대료는 주택형별로 보증금 5000만~6500만원에 월 43만~55만원 수준이다.
다음달에는 한화건설이 경기 수원시 권선동에서 2400가구(전용면적 59~84㎡) 규모의 뉴 스테이를 공급한다. 10년 이상 임대하는 준공공임대주택으로 운영된다. 임대료는 주택형별로 보증금 3000만~6000만원에 월세 70만~80만원으로 주변 시세와 비슷하게 책정됐다.
서울 신당동과 대림동에서는 반도건설과 KCC건설이 729가구와 293가구 규모의 뉴 스테이를 내놓는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8/7] 2015 한경스타워즈 실전투자대회 개막 D-8
[이슈] 40호가 창 보면서 거래하는 기술 특허출원! 수익확률 대폭상승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국경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