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령
박근령씨의 남편인 공화당 신동욱 총재가 "일본은 양심있는 정치인, 사회인이 넘쳐나는데, 한국엔 박근령 외엔 아무도 보이지 않는다"고 말해 논란이 일고 있다.
신동욱 총재는 5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한일역사문제에 대해서만은 눈치보기에 급급하다. 용기 있고 소신 있는 발언을 아무도 할 수 없는 사회분위기가 비정상이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박근령씨는 일본인 퇴직 여교사로부터 '임진왜란 주범 도요토미 히데요시와 조선식민지화 주범인 이토히로부미가 한국에 대해 비인도적인 행위를 했다. 대단히 죄송하다'는 내용이 적힌 편지를 받았다며 "진정한 사죄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공화당은 박정희 대통령각하를 명예총재로 모시고 있고, 각하의 정치철학과 사상을 유지 발전시키고 5·16혁명을 계승시키고자 창당됐다"며 "아내는 공화당의 상임고문으로, 정치적 판단을 개인사로 묶어 폄훼하는 것은 비겁"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박근령씨는 4일 일본 동영상 사이트 니코니코에서 공개한 인터뷰에서 위안부 문제와 관련해 "우리가 위안부 여사님들을 더 잘 챙기지 않고 자꾸 일본만 타박하는 뉴스만 나간 것에 대해 죄송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정치권에서 하는 말만 주로 언론에 실려서 나갔기 때문에 그런 뉴스 뿐"이라면서 "대부분의 한국 국민은 저와 같은 생각을 하고 있다는 것을 이해하고 한국을 많이 사랑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 정부가 야스쿠니 신사 참배와 관련해 문제 삼는 것에 대해서는 "내정간섭이라고 생각한다"면서 "혈손이 어떻게 부모를, 자신의 선조를 참배하지 않겠느냐"고 말해 파문이 일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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