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화성시는 화성우체국과 새 우편번호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협약은 지난 1일부터 도로명주소를 기반으로 하는 국가기초구역번호를 사용한 새 우편번호가 시행됨에 따라 도로명 주소 안내시설물 관리를 위한 인적·물적자원 활용과 우편 서비스 집배 환경 개선을 위한 지원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시는 협약으로 두 기관 간 긴밀한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변경된 새 우편번호는 모두 5자리로 앞 두 자리는 시·도를, 뒤 세 자리는 시·군·구의 일련번호를 나타낸다.
시는 새 우편번호 시행에 앞두고 조기 정착을 위해 새 우편번호판을 제작해 화성우체국의 협조를 통해 부착해 왔다.
최현길 시 건설교통국장은 “시민 생활 속에 도로명주소와 새 우편번호가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화성=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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