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화 강세 재개로 원/달러 환율이 1170원대에 복귀했다.
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10분 기준 달러당 1171.8원으로 전날보다 5.9원 올랐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5.1원 상승한 1171.0원에 장을 시작했다.
원/달러 환율은 지난달 31일 이후 2거래일만에 1170원대에 재진입했다. 당시 원/달러 환율은 1170원으로 마감해 종가 기준으로 2012년 6월12일 이후 3년1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원/달러 환율은 미국 금리 인상에 대한 기대가 유지되면서 오름세로 돌아섰다. 중국 증시가 사흘째 하락세를 이어가는 데다 그리스 증시가 전날 사상 최대 낙폭을 기록하며 불안한 모습을 보인 점도 아시아 신흥국 통화에 약세로 작용했다.
한편 원/엔 재정환율은 오전 9시15분 기준 100엔당 944.88원으로 전일 오후 3시 기준가보다 5.02원 올랐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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