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부동산개발협회(회장 문주현)와 한국감정원(원장 서종대)은 지난달 31일 서울 역삼동 카이트타워 대강당에서 상호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양해각서에는 부동산개발시장 관련 정보 및 동향의 분석, 부동산개발사업 관련 정책지원 및 제도개선 연구,부동산개발사업 타당성 분석, 부동산 개발관련 교육 등에 대해 양 기관이 포괄적 상호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내용을 주로 담고 있다.
양 기관은 양해각서 체결로 오랜 기간 지속된 긴밀한 상호 협력관계를 한층 발전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각자의 장점인 부동산산업 관련 네트워크 및 전문성, 부동산통계 분석연구 노하우를 바탕으로 부동산 개발업의 건전한 발전과 육성을 모색하고 상생 협력의 기반 마련하게 됐다고 평가했다. 또 한국감정원의 공신력을 바탕으로 하는 사업컨설팅 보고서를 도입,PF(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 사업 타당성 검증으로 부동산 개발업계와 금융권과의 관계강화 및 부동산 개발업의 전문성 향상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국부동산개발협회의 전신인 한국디벨로퍼협회는 부동산개발업의 건전한 육성과 발전을 목표로 2005년도에 설립됐다. 2008년 ‘부동산개발업의 관리 및 육성에 관한 법률’이 시행됨에 따라 법정단체인 한국부동산개발협회로 거듭났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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