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는 7월 한 달간 내수 8210대, 수출 3603대 등 총 1만1814대(CKD 포함)를 판매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1% 감소한 수치다.
내수는 티볼리 판매물량 증가로 두 달 연속 8000대 이상 팔리면서 작년 7월 대비 36.2% 증가했다. 티볼리는 지난달 디젤 모델의 가세로 월 최다 판매인 4011대를 기록했다.
반면 수출은 판매 침체가 이어지면서 전년 동월 대비 37.9% 감소했다.
올 1~7월 쌍용차 전체 판매는 전년 동기보다 5.2% 감소한 8만1614대를 기록했다.
쌍용차 관계자는 "내수 판매는 매월 증가하면서 연초(25.2%) 대비 36.6%까지 증가했다"며 "내수가 수출 물량 감소분을 상쇄하면서 총 누계 판매 감소율은 연초 11.3%에서 5.2%로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김정훈 한경닷컴 기자 lennon@hankyung.com
[8/7] 2015 한경스타워즈 실전투자대회 개막 D-8
[이슈] 40호가 창 보면서 거래하는 기술 특허출원! 수익확률 대폭상승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