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143.55

  • 11.30
  • 0.27%
코스닥

931.35

  • 3.56
  • 0.38%
1/6

연일 불볕더위…열사병으로 또 2명 숨져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뉴스 듣기-

지금 보시는 뉴스를 읽어드립니다.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연일 불볕더위…열사병으로 또 2명 숨져

주요 기사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사흘새 4명 사망…폭염 '경보'

    [ 강경민 기자 ] 남부 지방에 이틀째 최고 37도가 넘는 불볕더위가 이어지면서 폭염으로 인한 사망자가 2명 추가 발생했다. 이로써 무더위로 숨진 환자는 최근 사흘 새 4명으로 늘었다.


    보건복지부 산하 질병관리본부는 30일 경남 고성군과 전북 김제시에서 각각 70대 남성과 여성이 사망했다고 31일 발표했다. 당국은 이들이 탈수로 인한 열사병으로 숨진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앞서 28일에는 충남에서 한 건설근로자가 열사병에 걸려 숨져 올 들어 첫 온열질환 사망자로 기록됐다. 다음날인 29일에도 전남 순천시에서 87세 여성이 밭일을 하러 나갔다가 열사병으로 숨졌다.

    31일에도 서울, 경기, 강원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령됐다. 경북 경주시의 낮 최고기온이 37.9도로 올 들어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남부 지역의 기온은 35도 안팎까지 치솟았다. 폭염이 이어지면서 이번주에 발생한 온열질환자는 172명으로, 전주(41명)에 비해 네 배 이상으로 급증했다.


    기상청은 “폭염은 8월 초순까지 계속될 전망”이라며 “노인들은 한낮에는 외출이나 논·밭일을 삼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강경민 기자 kkm1026@hankyung.com


    [8/7] 2015 한경스타워즈 실전투자대회 개막 D-8
    [이슈] 40호가 창 보면서 거래하는 기술 특허출원! 수익확률 대폭상승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국경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