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집단 계열사 수가 다소 줄었다.
31일 공정거래위원회가 발표한 '2015년 7월 중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 등의 소속회사 변동현황'을 보면 이날 현재 대기업집단 61곳의 계열사는 총 1674개다. 한달 전보다 12개 감소했다.
직전 사업연도의 대차대조표상 자산총액이 5조원 이상인 기업집단은 '대기업집단'으로 분류돼 상호출자와 신규순환출자, 채무보증이 금지된다. 또 소속 금융·보험사의 의결권 행사가 제한되며 공시 의무도 부담하게 된다.
변동현황을 살펴보면 총 6개 집단이 13개사를 계열사로 편입했다.
금호아시아나는 금호고속, 속리산고속, 금호고속관광, 철도솔라 등 4개사의 지분을 취득해 계열사로 편입했다.
한화는 지난달에 이어 삼성과의 '빅딜' 작업을 마무리하면서 삼성테크윈, 삼성탈레스 두 곳을 편입해 사명을 각각 한화테크윈, 한화탈레스로 바꿨다.
롯데는 부동산개발업체인 롯데쇼핑타운대구를 새로 세웠다. 그밖에 LG, SK, 효성이 회사설립과 지분취득 등으로 총 6개사를 계열 편입했다.
반면 12개 집단의 25개사가 계열사에서 제외됐다.
현대자동차는 현대하이스코를 흡수합병했다. OCI는 OCI서울태양광발전, OCI남부태양광발전, 오대양태양광발전 등 3개사의 지분을 매각했다.
KT의 청산종결 절차로 소프닉스, 티온텔레콤, KT엘아이지에이스사모투자전문회사 등이 계열사에서 빠졌다. GS, 한화, 한진 등 8개 집단이 흡수합병 등을 통해 16개사를 계열사에서 제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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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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