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상용차 고객을 대상으로 차량 주요 부품의 가격과 수리 공임을 할인한다고 31일 밝혔다.
현대차는 최근 메르스 사태 등 국내 경기 침체로 고통을 겪는 상용차 고객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현대모비스와 협업해 할인 행사를 준비했다.
이번 '상용차 부품·공임 할인 행사'는 오는 8월1일부터 오는 9월30일까지 2개월 간 전국 110개 지정 블루핸즈에서 진행된다.
현대차는 이번 할인 행사를 통해 △클러치 디스크 및 커버 △배기가스 재순환장치(EGR) 밸브 △브레이크 라이닝 △에어드라이어 필터 △브레이크 챔버 △연료필터 카트리지 등 주요 소모성 부품 39개 품목은 15%~34% 깎아주고, 수리 공임은 20%의 할인한다.
또한 이번 행사 기간 동안 할인 혜택이 적용되는 부품을 수리하는 고객들 중 추첨을 통해 고급 하이브리드 자전거를 경품으로 제공한다.
상용차 부품·공임 할인 행사에 대한 자세한 할인 품목과 지정 블루핸즈는 현대차 고객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근희 한경닷컴 기자 tkfcka7@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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