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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킬로이·우즈 '시련의 계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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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킬로이·우즈 '시련의 계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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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매킬로이 개점휴업
세계랭킹 1위 자리 흔들

우즈는 266위까지 추락
7개월 만에 234계단↓



[ 최만수 기자 ]
‘신구(新舊) 골프 황제’인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오른쪽)와 타이거 우즈(미국·왼쪽)가 모두 시련의 계절을 보내고 있다.

남자 골프 세계랭킹 1위 매킬로이는 “다음달 6일 미국 오하이오주에서 개막하는 월드골프챔피언십(WGC)시리즈 브리지스톤인비테이셔널에서 타이틀 방어를 할 수 없게 됐다”는 성명을 30일 발표했다. 매킬로이는 지난해 이 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매킬로이는 시즌 세 번째 메이저대회인 브리티시오픈을 앞두고 축구를 하다 발목을 다쳤다. 결국 메이저대회 우승에 도전조차 못해 팬들을 실망시켰다. 매킬로이의 회복이 늦어지면서 다음달 13일 개막하는 시즌 네 번째 메이저대회 PGA챔피언십 출전도 어렵다는 전망이 나온다. 세계랭킹 2위 조던 스피스(미국)가 브리지스톤 대회에서 우승하면 매킬로이를 끌어내리고 1위에 오를 수 있다.

우즈는 이번주 세계랭킹에서 266위까지 추락했다. 지난해 말 랭킹 32위에서 7개월 만에 234계단이나 떨어진 것이다. 우즈는 올해 8개 대회에 출전해 한 번도 10위 안에 들지 못했?커트 탈락이나 기권 등으로 대회를 4라운드까지 치르지 못한 게 네 번이나 된다. PGA투어 퀴큰론스내셔널 결과에 따라 우즈의 세계랭킹은 또 한 번 미끄럼을 탈 수 있다. 이 대회에서 커트 탈락이나 하위권에 그친다면 300위 밖으로 밀릴 수도 있다.

우즈는 다음주 열리는 WGC시리즈 브리지스톤인비테이셔널 출전 자격을 아직 갖추지 못했다. 페덱스컵 랭킹 상위 125명만 출전하는 PGA투어 플레이오프 출전도 불투명해졌다.

우즈는 지난 29일 퀴큰론스내셔널을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코치를 바꾸는 등 기술적인 변화를 주는 과정이 생각보다 오래 걸렸다”면서도 “꾸준한 노력의 효과들이 조금씩 나타나고 있다”고 낙관했다.

최만수 기자 bebo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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