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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호 여사, 이스타항공 전세기 타고 방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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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가 다음달 5일 방북시 저비용항공사(LCC) 이스타항공 비행기를 사용한다.

이 여사의 방북을 추진 중인 김대중평화센터는 이날 "이희호 이사장이 방북에 이스타항공 비행기를 이용한다"며 "방북 경로는 서해직항로"라고 밝혔다.

이 여사는 다음달 5일 오전 10시 김포공항에서 떠나며, 3박4일 일정을 마치고 8일 오전 11시 평양 순안국제공항서 다시 돌아올 예정이다.

이스타항공은 지난 2007년 설립해 2009년 첫 취항한 국내 저비용 항공사다.

이 여사는 평양 체류시 북한 측과 합의한 대로 평양산원, 애육원, 아동병원, 묘향산을 방문할 예정이다. 숙소는 2000년 남북정상회담과 2011년 조문 방문시 사용한 백화원초대소와 묘향산호텔로 정해졌다.

이 여사가 평양 방문시 전달할 선물은 이사장이 직접 뜬 털목도리와 의료·의약품 등이다.

김대중평화센터 측은 "방북단 규모는 20명 내외가 될 것"이라며 "수행원 명단은 출발 당일인 5일 발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북한은 지난 6일 이 여사 방북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개성 실무접촉 당시 북측 항공편을 제공할 수 있다고 제안했다. 하지만 김대중평화센터는 국내 항공편을 이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내부적으로 결론을 내리고 그동안 항공사들과 비용 문제 등을 논의해 왔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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