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민수 기자 ] 올 2분기 깜짝 실적을 내놓은 한국항공우주가 상승세다.
28일 오전 9시1분 현재 한국항공우주는 전날보다 3700원(4.23%) 오른 9만1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익상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한국항공우주의 2분기 실적은 말 그대로 '어닝 서프라이즈'"라며 "고수익성의 이라크 및 필리핀 공군용 FA-50 전투기 양산 시작으로 이익이 급증했고, 보잉 전략기종 구조물 공급 증가에 따라 규모의 경제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3분기 실적도 좋을 것으로 봤다.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57.2% 증가한 8134억원, 영업이익은 91.6% 급증한 758억원을 기록할 것이란 추정이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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