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전 7시10분께 서울 종로구 부암동 북한산 자락 주택가에서 축대가 무너져 주민들이 긴급 대피했다. 간밤에 내린 비 때문으로 보인다.
이날 사고는 주택 건물을 받치고 있던 높이 6m, 가로 30m의 축대 일부가 무너져 토사가 도로에 쏟아지면서 발생했다.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6가구 29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소방당국과 종로구청은 비 때문에 축대가 무너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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