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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전셋값 상승세 한풀 꺾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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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전셋값 상승세 한풀 꺾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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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라리 내집마련' 늘어난 영향
    이번주 전국 0.11% 올라


    [ 김보형 기자 ] 여름 휴가철에 접어들면서 아파트 전셋값 상승세가 한풀 꺾였다. 전셋값이 치솟으면서 전세가율(매매가 대비 전세가 비율)이 높은 곳을 중심으로 세입자들의 매매 전환이 늘어나고 있어서다.


    한국감정원은 지난 13일 기준 전국 아파트 전셋값이 전주보다 0.11% 올라 지난주(0.15%)보다 상승폭이 줄었다고 16일 발표했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0.17% 올라 지난주(0.22%)보다 0.05%포인트 감소했다. 강북권(0.20%)보다 강남권(0.15%)의 전셋값 상승폭 감소가 두드러졌다. 동대문구(0.39%), 서대문구(0.26%), 성동구(0.26%), 도봉구(0.25%)의 전셋값 오름폭이 컸다.


    경기와 인천도 나란히 0.14% 올라 지난주보다 상승폭이 각각 0.06%포인트와 0.05%포인트 줄었다. 그동안 전셋값 상승세가 가팔랐던 광주와 대구, 제주, 부산의 상승세가 주춤하면서 지방은 0.06% 올라 지난주보다 상승폭이 0.04%포인트 낮았다. 17개 광역시·도 중에서는 충북이 유일하게 전셋값이 0.04% 하락했다.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0.09% 올라 지난주(0.10%)와 비슷한 수준이었다. 경기와 인천은 각각 0.07%와 0.11% 상승해 지난주보다 상승폭이 줄었고 지방도 0.07% 올라 지난주(0.09%) 조사 때보다 오름폭이 감소했다. 반면 서울은 강북권(0.13%)이 중소형 아파트를 중심으로 매매가격이 강세를 보이면서 0.14% 올라 지난주(0.13%)에 비해 상승폭이 커졌다. 강남권(0.14%)은 지난주와 같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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