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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인사이트][단독] 롬니 전 공화당 대선주자 창업 PEF 베인캐피탈, 한국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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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펀드 출범 앞두고 韓시장 확대 위해
신임 대표에 한화L&C·놀부 인수한 모건PE 이정우 상무



이 기사는 07월16일(16:00)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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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트 롬니 2012년 공화당 대선주자가 공동 창업한 사모펀드(PEF)인 베인캐피탈이 한국시장에 진출한다.

1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베인캐피탈은 이정우 모건스탠리프라이빗에쿼티(PE) 상무를 한국 대표로 영입해 한국 시장에 공식 진출한다. 1984년 미국 보스턴에서 빌 베인과 미트 롬니가 공동으로 창업한 베인캐피탈은 세계 최대 PEF 가운데 하나다. 누적 운용자산이 800억불달러를 넘는다.

캐나다구스 던킨도너츠 도미노피자 버거킹 워너뮤직그룹 등 한국 투자자들에게도 친숙한 기업들에 투자했다. 뉴욕 시카고 등 미국 주요 도시와 런던 룩셈부르크 뮌헨 홍콩 상하이, 뭄바이, 도쿄, 멜버른 등에 사무소를 두고 있다. 지금까지 한국에선 연락사무소만 운영하고 있었다.

베인캐피탈이 한국 시장의 문을 두드리는 것은 올 연말 아시아펀드 출범을 앞두고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서다. IB업계 관계자는 “300억달러 이상으로 예상되는 아시아 투자 펀드가 만들어지면 베인캐피탈이 주요 시장 가운데 하나인 한국에서도 사업을 확대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미 지난해 ADT캡스와 올해 동양시멘트 인수전 등 국내 대형 인수·합병(M&A) 거래에 모습을 드러내며 ‘워밍업’을 마쳤다.

신임 이정우 대표는 모건스탠리PE에서 한화L&C의 건자재 사업부와 외식업 프랜차이즈인 놀부 인수 등을 주도한 M&A 베테랑이다. 서울대 산업공학과(1996년 학번)를 졸업하고 미국 와튼스쿨에서 경영학 석사(MBA) 학위를 받았다. 컨설팅 회사인 맥킨지와 글로벌 PEF인 칼라일그룹 산하의 앨프인베스트, 투자은행인 크레디트스위스 등을 두루 거쳤다.

정영효/김순신 기자 hug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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