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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인사이트]2분기 부동산펀드 1조2541억원.. 전분기 대비 2배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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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07월15일(05:14)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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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2분기에 새로 설정된 부동산펀드 건수와 투자금액이 전분기에 비해 약 2배 가량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과거 실물 부동산 위주로 투자하던 것과 달리 펀드가 부동산투자회사(리츠)에 투자하거나 부동산담보대출·재간접상품에 투자하는 등 패턴이 다양해졌다는 게 특징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15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올 2분기에 새로 설정된 부동산펀드 건수는 총 59건이다. 전분기(30건)에 비해 29건 늘어났다. 이는 2009년 이후 지난해 4분기(73건)를 제외하고는 가장 많은 설정건수다. 설정액은 1조2541억원으로 전분기(6766억원)의 2배 수준이다. 이송미 한화63시티 투자자문팀 연구원은 “연말에 거래를 끝내는 업계 분위기 때문에 보통 4분기에 설정이 몰리고 1분기는 줄어들어 상대적으로 2분기에 늘어나는 효과가 있다”면서도 “역대 2분기 설정 건수는 30~40건으로 올해 특히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분기의 가장 큰 특징은 투자 패턴이 다양해졌다?것이다. 실물 부동산에 투자하던 과거와 달리 재간접, 부동산담보대출, 상장 리츠에 투자하는 사례가 늘었다. 키움투자자산운용은 4월 미국의 스튜던트 하우징 리츠(키움마일스톤US부동산투자신탁6)에 110억원을 투자했다.

노무라이화자산운용은 서울 세곡동 자동차정비시설(노무라이화사모부동산투자신탁7)에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형식으로 130억원을, 리치먼드자산운용은 경기 용인시 성복 주상복합개발사업(리치먼드사모상복주상복합부동산신탁)에 1304억원을 대출형식으로 투자했다. 이 연구원은 “지난해 하반기 취등록세 감면 정책이 폐지되면서 상반기에 실물 부동산 물건을 확보하는데 한계가 있었다”고 지적했다.

대신 유럽·미국의 오피스빌딩이나 국내·외 물류시설의 경우 실물투자로 이뤄진 경우가 많았다. 독일 보쉬 물류창고(삼성SRA자산운용·66억원), 경부종합물류센터(하나자산운용·230억원), 프랑스 파리 오랑주텔레콤빌딩(이지스자산운용·388억원), 미국 애틀란타 AT&T빌딩(이지스자산운용·168억원), 미국 라스베거스 SLS호텔(현대자산운용·1010억원) 등이다.

이현진 기자 apple@hank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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