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이 대기업 총수 등 경제인을 포함한 올해 광복절 특별 사면 대상을 검토할 방침을 밝혔다.이날 김무성 대표 및 원유철 신임원내 대표 등을 비롯한 새누리당 지도부와 청와대에서 회동한 박 대통령은 70주년을 맞는 올해 광복절의 뜻을 살려 대규모 사면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특별 사면 규모에 대해서는 새누리당 수뇌부는 생계형 서민의 대폭 사면, 경제 살리기 차원에서 사면 대상에 경제인 포함, 대상자가 가능한 많은 대규모 사면 등을 건의햇다.
이에 대해 박 대통령은 "당의 건의 내용도 함께 검토하겠다"고 말했다고 원 원내대표가 회동이 끝난 뒤 전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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