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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산 네번째 우승 도전 타이거 우즈 "디오픈은 바람이 승부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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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산 네번째 우승 도전 타이거 우즈 "디오픈은 바람이 승부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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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샷 점점 좋아지고 있어"


[ 최만수 기자 ] “나는 아직 젊다. 지난주 올 들어 가장 좋은 경기를 치렀고 이곳에 와서도 연습라운드에서 공을 잘 쳤다.”

세계 골프 팬들의 눈은 ‘신성’ 조던 스피스(미국)에 집중돼 있지만 디오픈(브리티시오픈) 우승에 관한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사진)의 자신감은 여전하다. 우즈는 16일 밤(한국시간)부터 나흘간 스코틀랜드 세인트앤드루스 올드코스(파72·7297야드)에서 열리는 디오픈 골프대회를 이틀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세인트앤드루스 올드코스를 좋아하며 이 코스에 자신있다”고 강조했다.

우즈는 이 대회에서 2000년, 2006년, 2007년 세 차례 우승했다. 그는 “세인트앤드루스 올드코스에선 창의적으로 모든 종류의 샷을 할 줄 알아야 한다”며 “바람이 많이 불기 때문에 때로는 옆 홀로 공을 쳐야 하는 등 다양한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뒷바람 부는 홀에서 점수를 줄여야 하고 맞바람에서 잘 버텨야 한다”고 덧붙였다.

메이저 통산 15승에 도전하는 우즈는 “잭 니클라우스(미국)의 메이저 18승 기록에 여전히 도전하느냐”는 질문에 “당신들 중 몇 명은 나를 묻으려고 하지만 나는 여전히 여러분 앞에 있다”며 “지금도 경쟁을 사랑한다”고 답했다. 우즈는 강력한 도전자 스피스에 대해서는 “경기를 잘하고 있다. 퍼트가 중요하다”며 말을 아꼈다.

우즈는 지난주 미국 PGA투어 그린브라이어클래식 마지막날 2년여 만에 보기 없는 라운드를 펼치며 3언더파를 기록했다. 우즈는 “올해 스윙에 큰 변화를 줬는데 순조롭게 적응하고 있다”며 “많은 인내심과 노력이 필요하겠지만 결국 목표에 다다를 것”이라고 말했다. 우즈는 2010년 디오픈 우승자인 루이 우스트히즌(남아프리카공화국), 제이슨 데이(호주)와 함께 같은 조에서 1라운드를 시작한다.

최만수 기자 bebo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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