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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초등학생'은 대학생들이 책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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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justify">[QOMPASS뉴스=최효명 기자] 여름방학이 시작되면 정작 걱정이 늘어나는 사람들이 있다. 맞벌이 부부다. 올 여름엔 이런 걱정이 많이 사라질 전망이다. 대학생들 덕분이다. </p>

<p style="text-align: justify">교육부(장관 황우여)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7월11일 서울 종로구 에이더블유(AW)컨벤션센터에서 '여름방학 대학생 초등돌봄교실 봉사단' 발대식을 열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초등돌봄교실'이란 교육부가 제공하는 방과후 돌봄서비스로 초등학교 1~2학년을 둔 맞벌이 부부와 저소득층, 한 부모 가정의 학생들을 중심으로 운영된다.</p>

<p style="text-align: justify">특히 '대학생 돌봄교실 봉사단'은 대학생들이 직접 다양한 재능을 바탕으로 동아리 특색을 반영한 창의적인 프로그램을 개발해 돌봄교실에 제공하는 교육기부 방식으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p>

<p style="text-align: justify">돌봄서비스 수요가 증가하는 방학기간에 맞춰, 올 여름방학에는 1학기에 비해 규모가 대폭 확대된 전국 100개 대학 101개 동아리 소속 643명의 대학생이 봉사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p>

▲ (자료=교육부)
<p style="text-align: justify"> </p>

<p style="text-align: justify">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대학생 봉사단은 사전연수를 끝마치고, 7월20일부터 8월 28일까지 전국 101개 돌봄교실에서 진로체험과 과학실험, 문화예술 체육활동, 인문사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45시간 이상 지원할 예정이다.</p>

<p style="text-align: justify">발대식에 참가한 김재춘 교육부 차관은 "대학생과 함께하는 돌봄교실은 아이들에게 자신의 꿈과 끼를 찾는 좋은 만남이 될 뿐만 아니라 학부모의 돌봄교실 만족도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p>



최효명 한경닷컴 정책뉴스팀 기자 hnou@qompa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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