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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조선株, 유가↓·실적 부진 전망에 '신저가' 추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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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29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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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정동 기자 ] 조선주(株)가 국제유가 급락과 실적 부진 전망에 동반 하락세다.

    14일 오전 9시11분 현재 현대중공업은 전 거래일보다 3.36% 내린 11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우조선해양은 3.01% 떨어진 1만2900원을 기록 중이다. 대우조선해양은 장중 한때 1만2700원까지 내리며 최근 1년간 가장 낮은 주가 수준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밖에 현대미포조선(-1.19%), 삼성중공업(-0.57%), 한진중공업(-0.17%)도 부진하다.

    국제유가가 그리스 협상안 타결과 달러화 강세로 전날 급락한 것이 부담이 됐다. 통상 글로벌 시장에서 원유는 달러화로 거래되기 때문에 달러화 가치와 긴밀하게 연동되는 특성이 있다.

    13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8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원유(WTI)는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보다 54센트(1.0%) 하락한 배럴당 52.2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오는 2분기 부진한 실적 전망도 주가 하락의 요인으로 꼽힌다.

    이재원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현대중공업에 대해 "흑자 기조로 돌아섰음에도 불구하고 신규 수주 부진으로 2017년까지 실적 우려감이 지속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조선 사업부가 선방하고 있지만 해양과 플랜트 사업부가 크게 부진해 하반기 전망이 밝지 않다"고 봤다.

    이 연구원은 대우조선해양에 대해서도 "2분기 역시 영업적자를 이어나갈 것"이라며 "추세적인 실적 회복을 기대하긴 여전히 이르다"고 평가했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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