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민하 기자 ] 1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달러화 강세 흐름 속에서 상승을 시도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거래 수준에 대한 부담 등으로 1130원대 후반에서는 추가 상승이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137.50원에서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1.20원)를 고려하면 전날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130.6원)보다 5.70원 상승한 셈이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그렉시트(그리스의 유로존 탈퇴) 우려 완화에도 시장은 미국 금리인상 불확실성에 주목, 미 달러화 강세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 연구원은 "원·달러 환율도 달러화 강세에 지지를 받겠지만, 중국 이슈와 해외 투자 활성화 기대 등으로 역외 롱플레이(매수 포지션)가 이어질 가능성에도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삼성선물은 이날 원·달러 환율 예상 범위로 1131~1139원을 제시했다.
이민하 한경닷컴 기자 mina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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