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민하 기자 ] 신한금융투자는 14일 삼성에스디에스에 대해 단기 성장 동력(모멘텀)이 없는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매수'와 30만원을 유지했다.
공영규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실적 부진이 지속되면서 단기적으로 실적 고성장을 기대하기는 어렵게 됐다"며 "합병 기대감도 소멸되면서 주가 상승 요인도 부재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지난 2분기 실적도 시장 기대치를 밑돌 것으로 보인다.
공 연구원은 "2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2.3% 감소한 2조원, 영업이익은 11.0% 감소한 1537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전체 매출의 70%(IT서비스 55%, 물류BPO 100% 추정)가 삼성전자 관련인 탓에 실적 부진의 영향을 받았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실적 개선과 합병의 열쇠는 모두 삼성전자에 달려 있다"며 "단기적으로 주가는 소규모 합병이 가능한 수준(10:1)에서 횡보할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이민하 한경닷컴 기자 minari@hankyung.com
2015 대한민국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 평가대상...종합대상 'NH투자증권'
[이슈] 40호가 창 보면서 거래하는 기술 특허출원! 수익확률 대폭상승!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기사보다 빠른 주식정보 , 슈퍼개미 APP]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