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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농림축산식품부) |
<p style="text-align: justify">[QOMPASS뉴스=백승준 기자] 중국산 저가 농산물들이 밀려오고 있다. 문제는 이것만이 아니다. 고령화된 농촌인구는 기후변화로 키우던 작물마저 더 이상 키울 수 없는 상황에 놓이게 된다.</p>
<p style="text-align: justify">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 이하 농식품부)는 7월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과천 서울경마공원에서 '2015 창조농생명과학대전'을 열기로 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이번 '2015 창조농생명과학대전'은 한중 FTA 등 시장개방, 기후변화, 가속화되는 고령화 등의 어려움을 과학기술로 극복하고 보다 행복한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농업은 95%가 과학기술"이라는 기본 인식아래 '농업, 과학기술을 만나 행복한 미래를 열다'라는 주제로 개최된다.</p>
<p style="text-align: justify">먼저 주제관인 '창조농업 창조마을관'을 찾으면, 농업과 정보통신기술(ICT)이 결 蘭?미래 첨단마을을 둘러볼 수 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이는 농촌에 ICT기술이 융복합되면서 교육과 의료 등 농촌 생활환경이 획기적으로 개선되는 마을로, 농업생산성 향상에 초점을 맞춘 스마트팜 개념을 농촌 생활공간에 확대 적용한 것이다.</p>
<p style="text-align: justify">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원격제어를 통해 온실 내·외부에서 환경제어가 가능한 '스마트 온실', 농작업으로 인한 수고를 줄여주는 '최첨단 로봇' 등 스마트팜 신기술도 소개된다.</p>
<p style="text-align: justify">비닐하우스에 온도와 습도 센서 등을 설치하고 인터넷을 연결해 스마트폰으로 재배시설을 원격 제어하는 지능형 농장 시스템이다. 이밖에도 빅데이터 시스템을 기반으로 '미래 농업용 상세전자기후도', '국가 병해충 발생 예찰시스템' 등의 기술도 선보인다.</p>
<p style="text-align: justify">'6차 산업관'에서는 농촌에 존재하는 모든 자원을 바탕으로 농업과 식품, 특산물 제조가공(2차 산업) 및 유통 판매, 문화 체험, 관광, 서비스(3차 산업) 등을 연계함으로써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성공 스토리와 지역별·유형별 우수사례가 전시된다.</p>
<p style="text-align: justify">'농산촌 행복관'에서는 농산 자원을 활용한 전원생활과 피톤치드 및 산림치유, 농산촌 관광 등 대국민 힐링 컨텐츠를 전시한다.</p>
<p style="text-align: justify">'창업성장관'에서는 농촌현장 창업 및 기술기반 창업스토리와 제품이 전시되며, 판로개척 및 기술금융 투자유치를 위한 상담을 실시한다. 바이오 경제시대를 선도할 종자를 찾고, 토종종자와 개 ?씬美?비교 전시한 곳은 '종자생명관'이다.</p>
<p style="text-align: justify">'창조식품관'에서는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할랄식품 및 우주식품 그리고 스마트 식품유통 기술이 소개되고, '청정농업관'에서는 구제역과 AI 등 질병 방제기술 및 동식물 검역기술을 전시해 질병방제 및 검역의 중요성을 알린다.</p>
<p style="text-align: justify">'스마트팜기자재관'과 '성장동력관'에 들리면 국내 72개 기업과 이스라엘·중국 등 해외 17개 기업이 참여하여 우수 스마트팜 기술 및 기자재 전시, 비즈니스 상담 등 농업분야 첨단기술 교류의 장이 마련된다.</p>
<p style="text-align: justify">특히 척박한 사막에 농지를 일군 이스라엘 기업은, 가는 호수를 이용해 작물에 물과 비료를 공급하는 점적관수 기술을 선보인다.</p>
<p style="text-align: justify">농식품부 관계자는 13일 "창조농생명과학대전이 우리 농산업체와 농업인들에게 국내외 첨단기술에 대한 정보를 알려 농업현장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수출경쟁력을 제고할 뿐만 아니라 농업을 첨단 과학화하는 초석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p>
백승준 한경닷컴 정책뉴스팀 기자 sjpaik@qompa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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