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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중국 '공포 정점' 지났다…외국인 7일 만에 매수, 30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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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도 750 눈앞


[ 김동욱 / 민지혜 기자 ] 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가 큰 폭으로 반등했다. 그리스 정부가 독일, 프랑스 등 채권단의 긴축요구안을 수용하면서 860억유로(약 108조3000억원) 규모의 3차 구제금융이 성사됐고, 중국 증시 반등세가 이어지면서 투자심리가 살아난 덕이다.

13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0.35포인트(1.5%) 오른 2061.52에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이 유가증권시장에서 59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소폭이지만 7거래일 만에 순매수로 돌아섰다. 개인은 270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7거래일 연속 ‘사자’에 나섰다. 한화우, 진흥기업우B, 태영건설우, 한화케미칼우 등이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것을 비롯해 중소형 우선주들의 상승률이 높았다.

코스닥지수는 18.74포인트(2.56%) 급등한 749.46을 기록하며 750선에 바짝 다가섰다. 하루 상승폭으론 2013년 6월27일(19.18포인트) 이후 2년1개월여 만에 최대치다. 외국인이 621억원, 기관이 1520억원 ‘쌍끌이’ 순매수하며 지수를 밀어올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선 CJ E&M(-0.68%)을 제외한 전 종목이 상승했다. 셀트리온, 다음카카오, 동서, 메디톡스, 바이로메드 등 시총 상위종목 대다수가 3%대 상승률을 보였다.

이날 국내 주식시장 강세는 그리스와 중국 등 대외 위험요인에 대한 공포가 정점을 지나 ‘안도랠리’가 나타났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그리스 불확실성은 점점 약해지고 중국 증시도 반등세로 전환했다”며 “시장의 공포가 정점을 지난 만큼 주식시장 투자심리도 반전돼 상승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신은영 현대증권 연구원도 “그동안 조정을 받았던 종목은 반등하고 면세점 관련주 등 호재가 있는 종목이 급등하면서 전체 주식시장 분위기가 바뀌었다”고 했다.

김동욱/민지혜 기자 kimd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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