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5,084.85

  • 135.26
  • 2.73%
코스닥

1,082.59

  • 18.18
  • 1.71%

중국 수요증가 믿고 원자재에 대규모 투자…미국·호주 광물업체 '빚더미'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뉴스 듣기-

지금 보시는 뉴스를 읽어드립니다.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중국 수요증가 믿고 원자재에 대규모 투자…미국·호주 광물업체 '빚더미'

주요 기사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 뉴욕=이심기 기자 ] 중국의 원자재 수요가 지속될 것으로 믿고 대규모 투자에 나선 원자재 업체가 빚더미에 오르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글로벌 회계컨설팅기업 언스트앤영의 자료를 인용, 호주의 대표적 광물업체인 BHP빌리턴의 지난해 말 기준 순부채가 2000억달러(약 225조7000억원)로 최근 10년 새 6배나 증가했다고 13일 보도했다. 이 기간 순익은 2.5배 늘어난 데 그치면서 BHP는 2007년 이후 광산을 사들이는 데 쓴 비용을 모두 손실처리했다고 WSJ는 전했다.


    미국의 광물업체인 프리포트맥모런도 지난 1월 부진한 실적을 발표한 뒤 지난해 말 기준 190억달러에 달하는 부채를 내년까지 120억달러로 줄이겠다고 밝혔다. 세계 4위 철광석 수출업체인 포르테스큐메탈도 2010~2013년 부채가 6배 가까이 늘어 지난 4월 연 10%의 값비싼 이자를 지급하면서 차입금 일부를 재조정했다.

    이들 기업은 중국의 원자재 붐이 지속될 것으로 보고 대규모 차입을 통해 신규 광산개발에 나섰다가 예측이 빗나가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뉴욕=이심기 특파원 sglee@hankyung.com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국경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