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한경 공동 주최
23일 안산서 창립 포럼
[ 김낙훈 기자 ] 반월 시화 화성 평택 아산지역 중견·중소기업의 국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한경황해포럼’이 오는 23일 출범한다.
한양대(에리카캠퍼스)와 한국경제신문은 이 지역 중견·중소기업들의 미래 먹거리 발굴을 지원하기 위해 ‘한경황해포럼’을 출범시키기로 했다. 매월 조찬 강연과 토론을 통해 상호 관심사를 논의하며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모임이다. 특히 신성장동력 발굴을 위해 글로벌 시장 동향에 대한 특강과 논의에 나설 예정이다. 한양대 에리카캠퍼스는 교육파트너, 한경은 미디어 파트너 역할을 한다.
창립포럼은 오는 23일 오전 7시 경기 안산시 한양대 에리카캠퍼스에서 조찬 형식으로 열기로 했다.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첫 연사로 나서 ‘중견·중소기업 수출 경쟁력 강화방안’을 주제로 강연하고 기업인들과 질의·응답시간을 갖는다.
한경황해포럼 초대 회장을 맡게 된 플랜트업체 함창의 함정대 회장(사진)은 “안산에 인접한 반월 시화 화성 평택 아산은 3만개가 넘는 중견·중소기업이 입주해 있는 기업 밀집 지역”이라며 “이들 기업의 국제 경쟁력을 높이고 차세대 성장동력을 찾기 위해 포럼을 구성하게 됐다”고 말했다.
함 회장은 “한·중 자유무역협정(FTA)이 체결되면서 황해는 동북아의 경제중심지로 발돋움하게 됐다”며 “연말까지 최소 500여명이 참여하는 경영자 포럼으로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포럼에는 고급 피혁을 생산해 세계적인 명품업체에 공급하는 해성아이다의 양영대 대표, 황동제조업체인 대창의 조시영 대표 등 이 지역 중견 기업인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경황해포럼은 지역의 리더들이면 누구라도 참여할 수 있다.
김낙훈 중소기업전문기자 nh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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