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시공사가 지난 9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안전관리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대상인 노동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안전관리 우수사례 발표대회는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안전보건공단 주관으로 '제48회 산업안전보건 강조주간'에 열렸다. 안전보건공단이 안전관리 활동 강화를 위해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과 맺은 약 350여건의 업무협약 중 가장 우수한 안전관리 사례를 선정해 시상한다.
공사는 제도, 교육, 조직, 안전문화 등 빈틈없는 안전관리체계 구축활동인 '안전사고 S.T.O.P 운동'을 발표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공사는 앞서 도내 택지개발, 산업단지, 주거복지사업 등 각종 대형 개발사업을 추진하면서 2011년 안전보건공단과 재해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2012년에는 지방도시개발공사 최초 KOSHA18001 인증획득, 2015년 지방공기업 중 유일하게 부서단위의 안전전담조직을 신설?운영하는 등 적극적인 안전활동을 펼치고 있다.
박규훈 경기도시공사 박규훈 안전기술처장은 "그동안 전사적으로 추진한 건설현장 무재해를 위한 안전관리의 노력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며 “건설사업 전 단계에 걸쳐 발주자부터 하수급인까지 전 구성원이 함께 안전사고 없는 건설문화를 이룩하겠다”고 밝혔다.
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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