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가와 함께 보내는 토요일,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주말문화여행’ 참가자 모집
문화예술교육과 여행을 접목한 건강한 주말 여가 문화
부산지역 ‘국립부산국악원’을 거점으로 6개 프로그램 운영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원장 주성혜)이 주관하는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주말문화여행’ 프로그램이 부산지역에서 진행된다.
‘주말문화여행’은 예술가와 함께 문화예술을 매개로 색다른 경험과 공간으로 여행을 떠나보는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이다. 아동·청소년 및 그들과 함께 할 수 있는 가족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2015년도에는 총 8개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일상적으로 만나는 지역 곳곳을 되돌아보고 익숙한 공간에서 낯선 풍경을 찾아내는 프로그램 ‘진짜가짜괴짜-별난 여행’ ▲참가자가 직접 여행을 상상하고, 계획하고, 실행하고, 여행의 경험을 재미있는 콘텐츠로 완성시키는 프로그램 ‘너랑 나, 여행하다’ ▲부모님이 어릴 적 즐겨했던 옛날 놀이들을 함께 배우고 동네 골목으로 여행가서 직접 놀이를 해보는 프로그램 ‘놀이설계자의 골목여행’ ▲자신이 바라보는 나에 대해 고민하고 글쓰기, 그림 그리기를 통해 나를 표현해보는 프로그램 ‘나에게로 떠나는 스케치 여행’이다.
자신의 무대를 스스로 기획하고 거리공연까지 선보이는 과정을 통해 함께 성장하는 프로그램 ‘소소한 버스킹 투어’ ▲일상에서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동작, 단어, 감정들을 가지고 다양한 동작을 만들어보고 다채로운 공간으로 여행을 떠나 그 동작들을 바탕으로 공연을 해보는 프로그램 ‘무브!무브! 드로잉 댄스(Move! Move! Drawing Dance)’ ▲ 몸의 다양한 움직임으로 자신만의 언어를 만들어가며 직접 페스티벌을 기획하고 퍼포머가 되어보는 프로그램 ‘무브먼트 프린지x트래블하우스’ ▲가벼운 생각과 가벼운 마음으로 나를 둘러싼 세상을 관찰하고, 나 자신으로의 여행을 위해 일주일에 한번! 토요일에는 예술적으로 놀아보는 ‘내 멋대로 아트북 만들기’프로그램이 서울, 대전, 부산, 전북(전주), 강원(원주), 제주 6개 지역에서 매주 토요일마다 운영된다.
부산에서는 부산진구에 위치한 ‘국립부산국악원’을 거점으로 진행된다. 거점기관 주변장소에서부터 근교 지역으로 이동하며 여행하게 된다. 18일부터 4주간 자신을 자유롭게 표현하는 공연을 기획하고 마지막 4주차에는 거리공연을 하는 ‘소소한 버스킹 투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8월 1일부터는 4주간 남녀노소 즐겁게 무용을 배워보는 ‘무브먼트 프린지x트래블하우스’가 진행될 예정이다.현재 참가자 모집 중에 있다. 향후 12월까지 4개의 프로그램이 추가로 준비됐다.추후 순차적으로 참가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주말문화여행’을 통해 건강한 여가 문화를 조성하고, 다채로운 문화예술 체험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프로그램 참여 신청 및 자세한 내용은 주말문화여행 운영팀 대표전화(02-549-2234)와 이메일(toyogogo@naver.com)로 문의하면 확인할 수 있다.
꿈다락 토요문화학교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과 문화예술 기관 및 단체 등이 함께 주관하는 학교 밖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이다. 2012년부터 주 5일 수업제가 전면 실시됨에 따라, 매주 토요일 아동·청소년이 문화예술 소양을 함양하고 또래 및 가족 간 소통을 할 수 있는 여가 문화를 조성하는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해 진행하고 있다.
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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