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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증시 동반 대폭락, 그리스 악재에다 중국 증시 급락으로 투자심리 얼어붙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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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증시가 8일 대폭락했다. 그리스 악재에다 중국 증시 전망마저 불투명해져 투자심리가 얼어붙었다.

8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18% 떨어진 2,016.21로 마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6.50원 오른 1,136.70원에 마감했다.

도쿄증시에서 닛케이평균주가는 3.14% 폭락한 1만9,737.64엔에 마감돼 작년 3월 이후 최대 낙폭을 보였다. 호주의 올오디너리스지수는 1.71% 떨어진 5,468.60으로 장을 마쳤다.

이날 오후 3시12분 현재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5.98% 밀린 3,504.29에 거래됐다. 주가는 한때 8% 넘게 밀렸다. 중국 당국이 증시 패닉을 진정시키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내놓고 있으나 추가 하락 공포심이 잦아들지 않았다.

홍콩 항셍지수도 4.89% 밀렸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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