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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8월부터 가평 등 교통취약지역에서 '따복버스 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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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대중교통 이용이 불편한 교통취약지역을 대상으로 따복택시에 이어 5억원을 투입해 맞춤형 따복버스도 도입한다.

따복버스는 벽지와 오지지역, 산업단지, 관광지 등을 대상으로 운행하는 새로운 교통복지 수단으로 활용 예정이다.

8일 박수영 행정1부지사 주재로 열린 실·국장회의에서 박상열 교통국장은 "8월부터 가평, 김포, 시흥, 파주 2개소, 포천시 등 5개 시군에 맞춤형 따복버스 6개 노선을 시범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5개 시군은 특정 요일이나 시간대에만 버스 이용수요가 발생해 운송업체가 정규 노선 편성을 기피하는 지역이라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도내 한 운송업체 관계자는 "산업단지로 출퇴근하는 사람들을 위한 버스가 필요한 것은 알지만, 이런 노선은 평일 출퇴근 시간대 외에는 손님이 없어 적자 발생이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도의 맞춤형 따복버스는 이런 문제 해결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지역 내 버스 이용수요를 요일과 시간대 별로 분석해 수요가 발생하는 시간대에 해당 구간을 집중 운행하는 버스다.

출퇴근 시간대에는 학생 통학이나 직장인 출퇴근 운행용으로, 낮 시간대에는 터미널·관공서·병원·장터 등 지역거점 운행용으로 사용된다. 주말에는 지역 내 주요 관광지를 중심으로 운행되는 형태다.

따복버스 시범운행 노선은 모두 6개로 가평군의 경우 출·퇴근 시간대에는 벽지인 적목리부터 가평 중·고까지 통학형으로 운행되다 낮시간에는 터미널과 가평역, 가평군청을 중심으로 운행된다.

주말에는 여러 지점의 계곡으로 올라가는 기점인 가평군 목동과 펜션밀집지역을 운행한다.

산업단지가 많은 시흥시의 경우는 출퇴근 시간대에는 정왕역과 MTV산단을 중심으로 낮에는 배곧신도시와 생활거점 등을 중심으로 운행한다. 주말에는 오이도 해양단지와 월곶, 소래포구 등을 운행한다.

도는 올해 따복버스 시범운행 사업에 총 5억원을 투입할 계획으로 비용은 도와 시군이 반반씩 부담한다. 도는 운송비용 절감 및 운행효율 제고를 위해 따복버스에는 중소형승합차를 투입할 예정이다. 따복 버스는 기존 시내버스 요금과 동일하다.

박상열 도 교통국장은 "도의 빅파이 추진단에서 6개 시범운행 노선에 대한 빅데이터 분석에 들어갔다"며 "시범운행 기간 동안 유동인구 분석 등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잠재수요를 파악하고, 최적 운행경로를 찾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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