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상금 45억원…제70회 US여자오픈 9일 밤 개막
시즌 3승 박인비 강력 우승후보…'상승세' 김효주도 만만찮아
'물오른 샷감' 최나연 우승 도전…시즌 2승 '루키' 김세영 주목
국내 다승 전인지·이정민도 출전
[ 최만수 기자 ]
여자 골프대회 중 세계 최대 상금(400만달러·약 45억원)이 걸린 시즌 제70회 US여자오픈이 9일 밤(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랭커스터CC(파70·6460야드)에서 막을 올린다. 올 시즌 세 번째 메이저대회다.
1998년 박세리(38·하나금융그룹)가 ‘맨발 투혼’으로 첫 우승을 거둔 이후 한국 선수들은 이 대회에서 일곱 번이나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올해에도 한국 선수들은 강력한 우승 후보다. 박인비(27·KB금융그룹) 김효주(20·롯데) 김세영(22·미래에셋) 등 미국 LPGA투어에서 활약하는 스타뿐 아니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 다승 선두를 달리고 있는 전인지(21·하이트진로) 이정민(23·비씨카드)까지 출전해 다시 한 번 우승컵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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