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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처럼'의 손혜원, 새정치연합 홍보위원장으로 데뷔…"좋은 정치언어로 당 이미지 쇄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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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처럼'의 손혜원, 새정치연합 홍보위원장으로 데뷔…"좋은 정치언어로 당 이미지 쇄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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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정진 기자 ] 브랜드 및 디자인 전문가인 손혜원 크로스포인트 대표(사진)가 6일 새정치민주연합 당 홍보위원장으로 최고위원회의에 처음 참석, 정치무대에 데뷔했다. 홍보위원장은 당 전체의 이미지 쇄신을 담당하고 있다. 문재인 대표는 손 위원장을 일찌감치 낙점했지만 사무총장 임명 문제 등 당직 인선이 꼬이면서 공식 임명은 지난 3일에 이뤄졌다.

손 홍보위원장은 기업이나 상품 이미지를 구축하는 디자인 및 브랜드를 잇달아 성공시켰다. 힐스테이트(아파트), 처음처럼·참이슬·화요(소주), 트롬(세탁기), 엔젤리너스(커피전문점), 식물나라(화장품) 등은 그가 히트시킨 대표적인 브랜드 이름이다. 또 딤채(냉장고), 위니아(에어컨), 이니스프리(화장품), 비트(세탁세제) 등 유명 로고 디자인도 잇달아 성공시켰다.

손 홍보위원장은 향후 당 이미지 쇄신을 통해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작업과 함께 각종 선거 홍보 및 광고, 주요 정책과 관련한 네이밍 작업 등을 총괄한다. 그는 “브랜드와 디자인으로 소비자를 설득해 왔듯이 좋은 전략과 정책을 좋은 정치 언어로 전환해 국민들로 하여금 야당이 제대로 하고 있다는 걸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은정진 기자 silv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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