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9일 일반투자자 청약
[ 서기열 기자 ] ▶마켓인사이트 7월6일 오후 7시 12분
오는 17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 예정인 현대자동차그룹 계열 광고회사 이노션의 공모가가 주당 6만8000원으로 결정됐다.
이노션은 지난 1~2일 진행된 기관투자가 대상 수요예측 결과 희망공모가(6만4000~7만1000원)의 중간을 약간 웃도는 6만8000원으로 공모가를 확정했다고 6일 밝혔다. 총 공모금액은 3401억원이다.
이노션이 불안한 시장 상황 속에서도 선방했다는 게 업계 평가다. 주요 비교 기업인 제일기획 주가가 올해 최고가(2만5000원·4월17일)에서 6일엔 1만7500원으로 30%가량 떨어진 게 기관들의 투자 심리에 악영향을 미치기도 했다. 하지만 긍정적인 평가가 이를 상쇄했다는 분석이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시장 상황은 안 좋았지만 이노션이 상장으로 일감 몰아주기 규제를 피할 수 있게 된 것을 투자자들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며 “올 하반기에 현대차그룹이 4종의 신차를 출시하면 이노션 매출이 개선될 것으로 내다본 투자자도 많았다”고 말했다.
이노션은 오는 8~9일 일반투자자 청약을 받을 예정이다. 상장 후 시가총액은 공모가를 기준으로 약 1조3600억원이다.
서기열 기자 philo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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