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희진 기자 ] 자동차주(株) 3인방이 2분기 실적 부진 전망에 동반 약세다.
6일 오전 9시5분 현재 현대차는 전 거래일보다 3000원(2.22%) 내린 13만2000원을 기록 중이다.
기아차는 2.02%, 현대모비스는 1.22% 하락하고 있다.
이날 최중혁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분기 현대차와 기아차 실적은 전분기에 이어 부진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현대차그룹의 글로벌 판매가 전년 동기보다 1.6% 감소했고, 인센티브가 큰 폭으로 증가한 영향이 크다"고 설명했다.
현대차와 기아차의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5%, 19% 줄어들 것으로 추정했다.
최 연구원은 현대모비스에 대해서도 "완성차의 부진은 자동차부품사 실적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라며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6.4%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박희진 한경닷컴 기자 hotimpac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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