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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정현 기자 ]
하반기 증시 곳곳에 투자자들이 유의해야 할 변수가 자리 잡고 있다. 글로벌 유동성의 힘으로 견조하게 상승 흐름을 보인 상반기와는 사뭇 다른 모습이다. 우선 그리스가 사실상 채무불이행(디폴트) 상태에 빠졌다. 연내에 시행될 미국 금리 인상도 외국인 매수세에 영향을 끼칠 중요한 요인으로 꼽힌다. 대내적으로는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의 기세가 한풀 꺾였지만 여전히 내수경기의 발목을 잡고 있다. 수출주 부진에 대한 우려도 여전하다.

하지만 각종 불안 요인에도 불구하고 증시 전문가들은 성장성 있는 중소형주는 견조한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 같은 판단의 근거로 우선 그리스 사태의 여파가 증시에 미친 충격이 예상보다 크진 않은 점이 꼽힌다. 그리스가 글로벌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지 않고, 시장이 그리스 관련 위험을 이미 상당 부분 반영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오현석 삼성증권 투자전략센터장은 “그리스 문제가 주변국으로 크게 퍼지는 모습만 나오지 않는다면 금융시장에 장기간 영향을 미치진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의 금리 인상은 여전한 시장의 불안 요인으로 꼽히지만 실제 금리가 인상되더라도 충?여파는 단기간에 그칠 것이란 전망이 많다. 미국 중앙은행(Fed)이 오래전부터 금리 인상을 예고해왔던 데다 금리 인상 속도도 완만하게 조절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하반기에 기업 실적이 개선될 것이란 전망과 정책 기대도 증시 버팀목이 돼 줄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미국 금리 인상 예상 시점인 9월이 중장기적인 관점에선 저가 매수 기회가 될 수도 있다는 전망이다. 한국경제TV 와우넷 전문가인 반경수 대표는 “미국 금리 인상 영향으로 3분기까지는 박스권 등락을 보일 수 있지만 4분기부터는 지수 흐름이 상승세로 바뀔 것”이라며 “특히 바이오·헬스케어 관련주를 중심으로 코스닥시장의 강세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윤정현 기자 hi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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