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호영 기자 ]
포스코건설은 인천 송도국제도시 첨단산업클러스터(5공구)에서 아파트 2610가구와 오피스텔 238실로 구성되는 대규모 단지인 ‘송도 더샵 센트럴시티’ 청약을 8일부터 받는다. 송도국제도시에서 단일 단지로는 최대 규모이며 주상복합단지로는 드물게 중소형 면적 위주로 공급하는 게 특징이다.
△59㎡ 1331가구 △72㎡ 524가구 △84㎡ 663가구 등 중소형이 2518가구로 전체의 96.8%를 차지한다. 중대형은 101㎡ 88가구와 펜트하우스인 171㎡, 172㎡ 각각 2가구다. 그동안 송도국제도시에서 공급된 주상복합아파트는 중대형 면적 위주여서 전용 60㎡ 이하 소형 비율은 1%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포스코건설은 중소형 주상복합아파트임에도 전용률을 평균 70% 이상으로 적용하고 서비스 면적을 넓히는 평면설계에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전용 59㎡의 평면이 특히 차별화됐다는 평가다. 판상형의 경우 방 3개와 거실을 전면 발코니 방향으로 배치하는 4베이 구조를 선보인다. 타워형이 아닌 판상형 설계를 적용해 환기에 유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대형에서 볼 수 있는 안 ?드레스룸도 마련한다.
오피스텔은 전용 84㎡ 단일형으로 공급한다. 수요자 사이에서 인기 있는 테라스형 구조에다 아파트 전용 59㎡ 평면과 비슷한 4베이 구조를 적용한 게 특징이다.
아파트 전용 59㎡의 분양가는 3억1000만~3억4000만원 선이다. 오피스텔 분양가는 2억9000만~3억3000만원 선이다. 모델하우스는 인천가톨릭대 송도캠퍼스 맞은편인 연수구 송도동 10의 9에 마련됐다. 1599-9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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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영 한경닷컴 기자 ent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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