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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증시] 변동성 지속 전망 속 '바닥론' 고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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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증시] 변동성 지속 전망 속 '바닥론' 고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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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이징=김동윤 기자 ] 중국 상하이증시가 끝없이 추락하고 있다. 중국 정부가 증시안정 대책을 연일 쏟아내지만 별 효과를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일부 전문가는 상하이증시가 “최악의 시기는 지났다”는 전망을 조심스럽게 내놓고 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지난 3일 5.77% 급락한 3686.91에 마감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장중 한때 상승세를 보이기도 했지만 결국 하락세로 방향을 틀었다. 매주 금요일 주가가 폭락하는 패턴이 3주째 되풀이되고 있는 것이다. 지난 한 주 동안 상하이종합지수는 12.05% 하락했다. 6월12일 기록한 연중 고점(5166.35)과 비교해 28%가량 조정을 받았다.


    중국 주요 증권사들은 이번주에도 상하이증시가 높은 변동성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최근 증시 조정의 주된 원인이 됐던 신용거래 관련 반대매매(보유주식 강제 매도) 매물이 추가로 쏟아져 나올 가능성이 높다는 이유에서다. 인타이증권은 “상하이종합지수가 최근 3주간 유례없는 속도로 조정을 받았다”며 “투자자들은 조심스럽게 시장에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일각에선 상하이증시가 조만간 안정을 되찾을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는 전망을 제시했다. 민성증권은 “최근 상하이A주를 매수하는 외국인 투자자가 조금씩 늘고 있다”며 “상하이종합지수가 바닥에 도달했다고 보는 투자자가 늘고 있다는 얘기”라고 말했다. 시난증권도 “정부가 4일 신규상장 잠정 중단, 증시안정펀드 설립 등의 추가 부양책을 내놓은 만큼 지나친 비관은 금물”이라고 지적했다.


    베이징=김동윤 특파원 asis9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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