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은 친환경 복원 배터리 등 53개 제품을 우수조달물품으로 지정했다고 3일 발표했다.
우수조달물품 제도는 기술·성능이 뛰어난 중소·벤처기업의 기술개발제품에 대해 공공판로를 지원하는 제도로, 우수조달물품 연간 구매 금액은 약 2조1000억원에 이른다.
친환경 복원 배터리는 전해액 재활용 기술을 활용해 폐 배터리를 환경 친화적 방법으로 복원, 폐자원에 내재된 경제적 가치를 효과적으로 활용한 제품이다.
저소음, 고효율 산소발생장치와 이용자의 위치에 맞춰 산소를 공급하는 산소텐트로 구성돼 이용자가 편안한 환경에서 고순도의 산소를 공급받을 수 있는 휴식용 산소공급기 및 산소텐트도 우수조달물품으로 지정받았다.
조달청은 이날 서울지방조달청에서 지정서 수여식를 갖은 데 이어 우수조달물품 지정 업체들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도 열어 우수제품 판로지원 강화방안 등을 집중 논의했다.
김상규 조달청장은 "기술융합 신제품에 대해 진입 장벽을 완화하고 인증 부담을 대폭 줄였다"며 "우수조달기업이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적극적인 기술개발과 품질향상을 통해 해외경쟁력을 갖춘 강소기업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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