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영연 생활경제부 기자) 음식과 요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새로운 형태의 호텔패키지가 등장했습니다. 호텔에 묵으면 압력솥 등 주방용품을 선물로 주는 겁니다. 기존 화장품, 초콜릿, 커피 브랜드 등과 협력해 선물을 주는 경우는 많았지만 주방용품을 선물로 주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롯데시티호텔제주는 오는 17일부터 26일까지 독일 주방기구 브랜드인 휘슬러와 함께 ‘블로어 유어 휘슬러 패키지’를 내놓았습니다. 가장 저렴한 스페셜패키지(56만원)를 예약하면 이그제큐티브 마운티뷰 객실 1박과 함께 휘슬러 컴포트 프로 압력솥(2.5ℓ)과 행주 등으로 활용할 수 있는 주방용 수건 2개를 받을 수 있습니다. 휘슬러 컴포트 프로 압력솥 2.5ℓ는 정가는 54만원, 인터넷에서도 40만원대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주방용품에 관심있는 고객들에겐 호텔에서 쉬면서 제품을 마련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롯데호텔은 설명했습니다.
슈페리어패키지(75만원)를 예약하면 이그제큐티브 마운틴 뷰 객실에서 머물면서 4.5ℓ짜리 압력솥, 주방용 수건 2개를 받을 수 있습니다. 디럭스패키지(80만원)는 이그제큐티브 오션부 1박과 조식을 즐길 수 있습니다. 스튜팟, 조리한 채로 식탁에 내놓을 수 있는 서양식 찜냄비인 캐서롤, 소스팬으로 구성된 휘슬 ?코르디스 3종 세트와 매직 야채볼, 주방용 수건 2개를 제공합니다.
패키지 고객들을 위한 쿠킹클래스도 마련했습니다. 17일부터 25일까지 매일 오후 12시와 5시에 호텔 4층 크리스탈볼룸에서 이시영 휘슬러 수석 셰프의 쿠킹클래스가 열립니다. 선물로 받은 제품으로 할 수 있는 요리를 가르쳐주는 겁니다. 저수분 훈제오리 잡채, 해산물 부야베스 등 쉽게 접하기 어려운 특급호텔의 풀 코스 메뉴를 배울 수 있다고 롯데호텔은 설명했습니다. (끝) /yy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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