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아시아나그룹이 1일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광주U대회) 조직위원회와 1억원어치의 대회 입장권 구매 약정을 맺었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2008년 광주시의 U대회 성공 유치를 위해 성금 20억원을 기탁하고, U대회 개최 확정 이후에도 아시아나항공·금호고속 등 계열사를 통한 후원을 이어왔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해부터 광주U대회와 관련해 무료항공권 지원, 운임 할인, 경기장비 운송, 초과수하물 지원 등의 항공 관련 서비스 후원을 하고 있다. 또 지난해부터 전 세계 100여개 노선에서 아시아나항공 기내 자체 매체를 활용해, 금호고속은 올해 초부터 고속버스 1250여 대에서 U대회 홍보 라벨을 부착해 대회 홍보와 붐 조성에 나서고 있다.
김성산 금호아시아나그룹 부회장은 “지역민이 자부심을 갖고 광주를 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U대회를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지원해 향토기업으로서 지역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최성국 기자 skcho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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