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명 바꾼 뒤 첫 상품
"간단한 설계,필수 보장, 함리적 보험료"
KB손해보험(사장 김병헌)은 사명 변경 후 첫 상품으로 ‘KB 전국민 운전안심보험’과 ‘KB 전국민 주택안심보험’ 2종을 1일 출시했다.
이 상품은 기존 운전자보험과 주택재물보험의 필수 보장 요소만을 선별한 것이다. 소비자가 간편하게 설계한 뒤 저렴한 보험료로 가입할 수 있게 재구성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KB 전국민 운전안심보험’은 주요 보장을 상해와 운전자 비용에 집중, 기존 3만원대의 보험료를 1만원대로 낮췄다. 또 교통상해 50% 이상 후유장해 시 잔여기간 보장보험료 납입면제를 통해 고객 부담도 줄였다. 만 18세에거 75세까지 가입할 수 있다. 기본 계약은 교통상해사망과 교통상해후유장해(3~100%)이며 교통상해 50% 후유장해, 생활자금 등은 의무가입 특약이다. 사망 및 후유장해, 운전자비용, 입원비, 수술비 등도 특약으로 선택하면 보장받을 수 있다.
이 상품은 운전자 비용은 물론 교통사고 발생시 수술-입원-후유장해까지 보장한다. 또 자동차사고부상보장은 최대지급액 1000만원, 강력범죄피해보장은 지급액 500만원으로 신체 보장도 강화됐다..
‘KB 전국민 주택안심보험’은 3, 5,10,15년의 보험기간과 5, 10년 그리고 전기납의 납입기간을 둬 다양한 선 쳄?가능하다. 아파트, 연립, 단독주택 등 주택 종류에 관계없이 최저 2만원의 보험료로 가입할 수 있다.
화재손해를 기본 계약으로 재물, 비용, 신체손해, 배상책임 등이 선택 특약으로 제공된다. 유리손해, 도난손해, 풍수재손해(특수건물 한함)와 같이 여름철, 휴가철에 빈번히 발생하는 손해 보장도 강화했다.
문인성 KB손해보험 장기기획부장은 “두 상품 모두 꼭 필요한 담보들로만 구성돼 기존 상품보다 가격대를 낮춰 부담없이 가입할 수 있는 상품”이라며 “사명 변경과 함께 국민의 희망파트너로서 새롭게 출발하는 KB손해보험의 진정성을 담았다”고 말했다.
류시훈 기자 bad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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