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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형빌딩 신축, 논현동·청담동·역삼동 순 가장 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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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논현동에서 중소형빌딩 신축이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중개프랜차이즈 센추리21코리아가 2014~2015년 강남·서초구에 신축된 근린상가 건물 134건을 분석한 결과 대지면적이 평균 390㎡(약 118평), 연면적은 1313㎡(약 397평)였다. 층수는 평균 지상 5층이었다.

지역별로는 강남구 논현동이 28건으로 신축 건물이 가장 많았다. 청담동(25건) 역삼동(15건) 등이 뒤를 이었다. 논현동에선 서울지하철 7호선 학동역과 논현역, 강남구청역의 이면도로나 가로수길 맞은편인 학동공원 인근에 신축이 많았다. 청담동에선 청담사거리에서 영동대교 방향의 이면도로에 신축이 몰렸다.

역삼동은 9호선이 개통된 신논현역과 언주역 주변에 신축이 집중됐다. 서초동에서는 뱅뱅사거리 주변과 양재역, 남부터미널역 인근에 신축이 이뤄졌다. 방배동은 내방역과 방배역 주변에 비교적 신축 건물이 많았다.

신축 건물은 거래도 빈번했다. 작년과 올해 신축된 건물 134건 중 3분의 1인 41건이 최근 3년 이내 거래됐다. 건축 허가 후 1~2년 내 준공되는 점을 감안하면 신축을 전후해 거래된 사례가 많았다. 노후 건물을 구입해 신축하거나 재건축하는 게 부담스러운 투자자가 새로 지은 건물을 구입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택?후 거래된 물건을 매입한 투자자의 연령은 평균 40~50대로 비교적 젊었다. 구입과 신축 과정에서 매매가의 50~90%까지 대출을 받아 대출 비중도 비교적 높았다. 매매가는 20억~50억원대였다. 대개 역세권 이면 건물을 구입해 4~5층으로 신축한 것으로 조사됐다. 장기적인 임대소득이나 사옥용으로 활용할 목적으로 추정된다.

신축이 활발한 것은 임대용 건물이 자산가들이 가장 선호하는 부동산이기 때문이라고 전문가들은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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