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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를 사랑한 시간' 하지원, 왈가닥 여고생 변신 '세월은 어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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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새 주말드라마 '너를 사랑한 시간'이 27일 첫 방송되는 가운데, 주연배우들의 '말뚝 박기' 장면이 공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너를 사랑한 시간'은 17년 동안 우정을 이어온 죽마고우 오하나(하지원)와 최원(이진욱)이 겪는 아슬아슬한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 '시청률의 여왕' 하지원과 '피노키오' '너의 목소리가 들려'의 조수원 PD가 의기투합해 기대를 모은다.

27일 공개된 드라마 현장 스틸컷에서 하지원은 30대 후반에도 동안 미모를 과시하고 있다. 이 장면은 드라마 속 하지원과 이진욱의 고등학교 시절을 그린 회상장면으로, 우정으로 뭉쳤던 주인공들의 사춘기 시절을 코믹하게 표현하는 장면이다.

제작진은 "두 배우가 얼마나 재미있게 노는지, 이 장면이 없었다면 두 사람이 크게 서운해 했을 것"이라며 "고교시절로 돌아간 듯 너무나 신나고 활기차 보는 사람도 기분 좋은 촬영이었다"고 말했다.

'너를 사랑한 시간'은 27일 오후 10시 16부작의 첫 선을 보인다.</p>

백민재 한경닷컴 게임톡 기자 mynescaf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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