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416.86

  • 2.00
  • 0.08%
코스닥

685.42

  • 3.86
  • 0.57%
1/3

文, 오늘 대국민담화 발표…이종걸 국회농성 돌입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는 박근혜 대통령이 국회법 개정안에 거부권을 행사한 것과 관련해 26일 대국민담화를 발표할 예정이다.

새정치연합은 25일 밤 국회에서 비공개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을 비롯해 향후 대책을 수립했다고 참석자들이 전했다.

문 대표는 담화를 통해 박 대통령이 거부권 행사를 통해 의회주의를 부정했다고 비판하고 개정안의 재의결을 촉구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번 거부권 행사뿐만 아니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에 있어 정부의 부실한 대처 등에 대해 박 대통령의 사과를 요구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26일 오전 최고위원-중진의원 연석회의, 의원총회를 잇따라 열어 당내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지도부는 이날 회의에 참석하지 않은 이종걸 원내대표와도 향후 대책에 대해 상의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 원내대표는 국회 일정을 모두 마무리한 뒤에도 귀가하지 않은 채 24시간 비상근무에 돌입하며 사실상의 '숙박투쟁'을 시작했다.

야당 원내대표가 국회에서 숙박하는 것은 지난해 8월 세월호 특별법 협상이 난항을 겪던 때 소속 의원 전원이 철야 체제를 가동한 이후 거의 10개월 만이다.

또한 이 원내대표는 26일 의원총회가 긴급 소집될 수 있는 만큼 귀향 활동을 자제하라며 소속 의원 전원에 대기령을 내렸다.

한경닷컴 뉴스룸 bky@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