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태형 기자 ] 서울 서초구립반포도서관은 오는 7~9월 유아부터 어린이 청소년 성인에 이르기까지 생애주기별로 모두 20여개의 인문예술융합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대학 교양 수준의 다양한 성인 강좌가 마련된다. 허영한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교수가 ‘헨델의 오라토리오와 성경’이란 제목으로 헨델시대 종교음악과 바로크음악의 특징과 감상법을 알려준다(7월7일~8월28일, 화요일 오후 2시). 또 박목월 시인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고인의 장남인 박동규 서울대 명예교수가 ‘가치있는 삶’을 주제로 강의한다(8월25일~9월15일, 화요일 오후 7시). 청소년들의 직업선택 길라잡이 강좌인 ‘내 꿈을 열어주는 진로독서’(7월12일~9월20일, 토요일 오전 11시), 초등학생들의 심신 건강을 위해 체조와 한문을 융합한 ‘도토리 서당’(7월18일~9월12일, 토요일 오후 1시) 등도 관심가져볼 만한 프로그램이다. (02)520-8705
송태형 기자 toug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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