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유니티는 양우형 한국 지사장을 전격 해임하고 새 사령탑을 내정했다. 후임으로는 일렉트로닉아츠(EA) 코리아 인사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양 지사장을 비롯해 유니티의 핵심 인사들이 대거 물갈이될 것으로 보인다. 대신 존 리치티엘로 CEO와 오랫동안 손발을 맞춰온 EA코리아 내부 인사가 한국 지사장에 유력할 것으로 알려졌다.
게임업계 한 인사는 "그가 EA에 갈 때도 '창업자 빼고 다 뺀다' 정도의 큰 폭의 구조조정을 했다. 창업자 빼고 다 바꾼다는 逆컥?이번에도 실행할 가능성도 있다"고 전망했다.
이와 관련 유니티 코리아 홍보를 담당하고 있는 박민수 매니저는 "확인한 바 없다"고 말했다.
양 지사장은 현재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이번 인사에 대한 최종 통보를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2011년 8월 한국 지사를 설립할 때 지사장에 선임돼 4년 가까이 대표직을 수행하면서 모바일게임 시대 유니티엔진을 대중화하는데 큰 기여를 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p>
박명기 한경닷컴 게임톡 기자 pnet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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