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 이재영)는 24일 경남 진주시 금산면에 위치한 공군교육사령부와 1사1병영 결연 협약을 체결했다.
LH는 협약에 따라 공군교육사령부 장병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부대원과 가족들을 대상으로 부동산 관련 교육 및 토지주택박물관 견학, 위문공연 등 문화활동을 지원한다.
공군교육사령부는 LH 임직원들을 위해 가족병영캠프 운영, 연병장 옆 비성공원 임직원 개방, 의장 및 군악대 행사 지원 등을 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진주와 경남지역 발전을 위해 협의체를 구성, 수해 복구와 노후주택 개보수 등 사회공헌활동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LH 임직원들은 이날 공군교육사령부를 방문해 군장병들을 격려하고 위문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LH 이재영 사장은 “대한민국 공군의 미래를 책임지는 공군교육사령부와 결연을 맺게 되어 매우 뜻 깊게 생각하며 앞으로 장병들의 복리 향상과 사기 진작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진주와 경남지역 대표 군부대와 대표 공기업이 만난 만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사업을 발굴하고 협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공군교육사령부 이왕근 사령관은 "이번 협약식을 통해 민과 군이 협력하는 동반성장의 기틀을 마련하게 됐다"며 "실질적이고 현실적인 상호교류 업무를 추진해 유대 강화와 역량교류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김해연 기자 hay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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