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직매형 의류(SPA) 브랜드들이 봄·여름(S/S) 제품을 할인하는 시즌 오프 행사에 돌입했다.
24일 패션업계에 따르면 이랜드가 운영하는 SPA 브랜드 스파오는 다음달 5일까지 전국 매장과 온라인몰에서 여름 정기세일을 진행한다.
해당기간 그래픽 티셔츠, 팬츠, 잡화, 액세서리 등 여름 신상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스파오는 이번 여름 세일이 마무리되면 시즌 오프에 들어가 할인율을 최대 80%까지 높인다는 방침이다.
이랜드의 또 다른 SPA 미쏘는 지난 17일부터 온·오프라인에서 시즌 오프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행사기간은 8월9일까지로 의류, 패션잡화 등 총 1000여가지 제품에 대해 최대 50%의 할인율을 적용한다.
앞서 제일모직의 SPA 에잇세컨즈는 지난 18일 봄·여름 시즌 세일을 시작했다. 할인행사는 다음달 31일까지 진행되며 의류와 액세서리, 라운지웨어 등의 제품을 최대 50% 저렴하게 판매한다.
주요 해외 SPA 브랜드들도 할인 대전에 동참한 상태다.
유니클로는 오는 25일까지 에어리즘과 반바지 등 여름용 제품을 최대 55% 저렴하게 판매하는 '여름 서프라이즈 기획'을 실시한다. H&M은 지난 16일부터 일부 매장을 중심으로 시즌 오프를 단 璿構?있다. 최대 할인폭은 90%로 전해졌다. 망고의 경우 일부 제품을 대상으로 최대 50%의 할인율을 적용하는 시즌 오프를 진행하고 있다.
자라는 오는 25일부터 시즌 오프에 들어간다. 의류 뿐 아니라 영국 액세서리 SPA 액세서라이즈도 지난 19일부터 봄·여름 상품 할인 행사에 나섰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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